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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불을 지른 뒤 119에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불은 150㎡ 면적의 인근 야산을 태우고 약 3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범행을 위해 편의점에서 라이터 등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회와 격리되고 싶어서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이 계획적이고 재범 우려가 높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