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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하던 하루 최소 근무시간(4시간)을 내달까지 폐지하면서 직원들이 주 1일에 한해 휴무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사실상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주 4일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은 월 최소 근무시간을 채운 뒤 부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부담 등을 고려해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라며 “세트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