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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中서 'I.D 룸즈' 세계 최초 공개…2021년 출시

김민정 기자I 2019.04.15 18:33:15
I.D룸즈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2019 상하이 오토쇼 개막 전인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I.D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인 ‘I.D 룸즈’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I.D 룸즈’는 길이가 5m에 달하는 대형 SUV로 실내를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용부터 비즈니스용까지 대응 가능한 전기차다.

디자인은 기존 I.D 패밀리 제품군과 통일성을 이어간 것이 특징이다. I.D 룸즈 시리즈는 오는 2021년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I.D 룸즈는 운전자가 원할시 ‘I.D 파일럿’ 모드를 통해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탑승객은 인터랙티브 라이트 존 ‘IQ. 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I.D룸즈의 완전히 새로운 가변형 인테리어 컨셉은 개인의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될 수 있다. 해당 모델의 시트 배치는 승객의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각 운전모드에 맞게 변형될수 있다.

자율주행 모드를 활성화하면 각 시트를 안쪽으로 25도 회전시켜 탑승객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트 기울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I.D 파일럿 릴렉스’ 모드도 준비됐다.

I.D룸즈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I.D 룸즈에는 기존 대시 패널이 장착되지 않는다. 수동 I.D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디지털 콕핏이 스티어링 휠과 함께 운전자 앞에 떠있는 형태로 나타난다. 디지털 콕핏은 전체가 유리 전면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화된 스티어링 휠은 개념적으로 패널에 통합되어 있다.

동력계는 차 앞뒤축에 각각 장착된 두 개의 전기모터가 담당한다. 두 모터의 조합으로 사륜구동으로 운행 시 시스템 출력은 최고 225kW에 달한다. 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면 충분하다. 최고시속은 180km/h다.

배터리 용량은 82kWh로 1회 충전시 최장 450km(WLTP 기준, 중국 NEDC 기준 475km)까지 달릴 수 있다. 150kW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30분 동안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클라우드 비숍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I.D 룸즈는 마치 단단한 금속을 매끄럽게 가공한 하나의 모놀리스와 같다”며 “전기 배터리를 사용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조용하면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2년 내에 중국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5개(ID. 룸즈, 테라몬트 X, SUV쿠페 컨셉, SMV 컨셉의 월드 프리미어 4종 및 T-크로스)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I.D룸즈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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