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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동대문구 "이웃·반려견 위한 펫티켓 알려드려요"

양지윤 기자I 2020.10.27 17:05:47

반려견 행동교육 아카데미 선착순 40명 모집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반려견 아카데미에서 반려견 행동교육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제공)


구는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려견 관리 △행동분석 및 동물보호법 교육 △행동교정 및 산책 에티켓 △돌발상황 대처 등 반려견 상식과 생활법령 및 행동교육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11월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목 4개반을 운영하고 반별로 2일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견주로 반려견 교육에 관심있는 주민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청 6층 경제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반려견에 대한 견주들의 책임감과 관리 의무를 강화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주민간의 갈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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