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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사흘째 10만명대...‘오늘 14만명대 전망’

유진희 기자I 2022.08.10 21:55:22

수도권서 6만 2425명·비수도권서 6만 9093명
지역별로 경기 3만 4665명 ‘최대’·서울 뒤이어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째 10만명대를 기록하며, 위세를 떨치고 있다.

10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 1518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동시간대 14만 6364명보다 1만 4846명 적었지만, 중간집계로만 치면 사흘째 10만명대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3일(10만 4490명)의 1.26배로, 2만 7028명 많아졌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8만 5534명과 비교하면 4만 5984명 늘어 1.54배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 2425명(47.46%), 비수도권에서 6만 9093명(52.54%)이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4만명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 4665명, 서울 2만 4516명, 경남 8212명, 경북 7129명, 인천 6658명, 대구 5913명, 전북 5503명, 전남 5342명, 충남 5179명, 광주 4800명, 충북 4637명, 강원 4612명, 대전 4268명, 부산 3776명, 울산 3244명, 제주 2011명, 세종 105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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