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조금 전 오후 6시경 조선일보 박국희 기자가 문자를 보내와 다음과 같이 물었다”고 적었다.
질문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작년 5-6월 지인과의 문자 메시지를 확보하였는데 ‘금감원이고 민정실이고 다 내 사람’, ‘민정수석 라인을 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김 전 회장이 민정실에도 로비를 한 합리적 의심이 드는데,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입장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조 전 장관은 이에 “황당무계한 주장인 바, 이러한 허위사실을 보도해 나의 명예를 훼손하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내일 조간 정도에 조선일보가 ‘김봉현, 조국에게 로비’라는 제목을 뽑을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