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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회사는 공급망관리(SCM)·물류 컨설팅 및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005380), 글로비스, 삼성전자(005930), CJ, 카카오(035720) 등 국내 대기업에서 공장 및 물류 자동화를 담당하는 핵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현황 소개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 적용된 기술 및 하드웨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시스템(TAMS·Total Autonomous mobility Management System)으로 제어되는 무인 운반 시스템(AGV)과 무인 지게차(AFL)의 실시간 운행 현황을 2D, 3D로 모니터하는 현장을 둘러봤다”며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AMR은 뛰어난 제어 기술력과 운송 정확성을 보이며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에 참석하신 많은 분께서 회사의 AMR 도입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추가적인 오프라인 미팅을 요청해오는 등 솔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시연회 이후 참가 기업들의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구개발 포인트를 발굴하는 등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총 840대의 대량 구매 확약을 체결한 전기차 생산 기업인 명신과도 군산공장에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와도 AFL 파일럿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자 및 소비재 국내 선도 업체와도 AMR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계주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대표는 “올해 명신 군산공장에 구축하고 있는 레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적이고 고도화된 AMR 솔루션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AMR 솔루션의 시장 수요를 확인했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