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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유치원 투명성·공공성 높일 영상 제작·배포

정재훈 기자I 2019.07.17 20:23:01
투명사회협약 영상 일부.(사진=경기도교육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의 투명한 재정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도내 유치원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투명사회협약 영상’을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반인과 유치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는 투명사회협약 내용을 알리고 도내 유치원의 협약내용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투명사회협약 유치원’은 유치원의 공공성·투명성·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행 약속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유치원을 일컫는다. 투명사회협약유치원에 가입한 곳은 2018년 191개 원에서 올해 810개 원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은 △공공성 제고를 위한 약속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약속 △책무성 제고를 위한 약속 등을 담고 있다. 유아교육 현장의 모습을 담아 이해하기 쉽게 만든 영상은 유아교육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동기유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투명사회협약유치원은 유아교육의 목적(결과)이 아니라 공교육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영상을 통해 투명사회협약이 유아교육의 나아갈 방향이자 하나의 문화로써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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