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 W페스타]송가인…코로나로 지친 관객에 위로의 노래

하상렬 기자I 2020.10.19 20:25:33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 W콘서트]
송가인·듀에토·하모니가 감동 전해
이낙연·김종인 등 정계 대표 축사도
트와이스 등 연예계 스타 줄줄이 축하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트롯스타’ 송가인이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송가인은 이날 W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갖고 한 서린 깊은 목소리를 선보인다.

W콘서트는 W페스타 세션 사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된 콘서트다. 이날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등 자신의 히트곡 3곡과 인사말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2년 데뷔한 송가인은 길었던 무명가수 생활 끝에 2019년 트롯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정상의 트롯스타가 됐다. 그간 한물간 음악이라고 치부됐던 트롯을 완벽하게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가인과 더불어 팝페라 남성 2인조 듀에토가 출연한다. 듀에토는 ‘나를 태워라’(뮤지컬 이순신 OST) 등으로 이날 W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듀에토는 2017년 JTBC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 팀의 테너 백인태·유슬기가 결성한 듀오다.

이들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하모니’가 ‘힘내라 대한민국’ 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뮤지컬 배우 주아·방진의·이충주·연지 리·서연정·유희지·김지원·이지현·이종석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마음에 공감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따뜻한 희망을 노래하고자 뭉쳤다.

W콘서트 외 대한민국 각계 스타가 W페스타를 영상으로 축하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등 정계 대표들이 축사를 전한다. 아울러 트와이스 다현, 아스트로 차은우, 잔나비 최정훈 등 연예계 스타도 축사행렬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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