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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권양숙 여사 예방을 마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늘 추도식은 그냥 그리워하는 날이 아니라 국민 한사람이 각자의 몫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주는 그런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권 여사과 무슨 말을 했냐는 질문에 “여사님은 명랑하신데 땡볕에 계속 서 있으니 기운이 없다고 하시더라”며 “조문객에게 일일이 손잡아주시고 위로 격려해주시면서 마지막으로 저에게는 ‘더불어민주당 파이팅, 힘내라’ 해주셨다. 그래서 나도 ‘파이팅’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고 답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수 후보와도 얘기를 나눴냐는 물음에는 “오늘은 대통령 그리워하는 날이고 각오를 새롭게 새기는 날, 옷깃을 여미는 날”이라며 “다른 정치적인 이야기를 안해도 각오 속에 다 들어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