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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출발…6월 금리인하 기대 ↑

이주영 기자I 2024.04.01 22:46:2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분기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오전 9시34분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S&P500지수는 0.11% 강보합권에서, 다우지수는 0.054%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뉴욕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가 발표된다.

변동성이 강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PCE는 전년 동월비 2.8% 상승했다.

이는 전월 2.9% 상승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 0.5%보다 역시 줄었다.

같은 날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경제성장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 25bp 첫 금리인하 가능성은 63.4%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55.2%, 한달 전 56.8%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 테슬라는 미국 내 전체 모델 Y제품에 대한 1000달러 가격 인상 소식에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5% 가깝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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