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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푸드, 5개 분기 매출 미스 불구 깜짝 이익에 주가 7%↑

장예진 기자I 2024.02.05 23:33: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타이슨푸드(TSN)은 지난 분기 매출이 5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기대 이상의 이익을 기록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기준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7.61% 상승한 60.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타이슨푸드는 지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1억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3억1600만달러, 0.88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조정 EPS는 0.69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4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3억1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132억6000만달러 대비 증가했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33억3800만달러를 밑돌았다.

타이슨푸드는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평균적으로 0.4% 인상됐으며, 판매량은 이전 수준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슨푸드는 2024 회계연도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팩트셋이 예상한 매출 하락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올해 자본지출이 10억달러~15억달러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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