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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납세금 지각납부 지적에…임혜숙 “신고항목 파악못한 실수, 송구하다”

김현아 기자I 2021.04.22 21:48: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번 주중 진행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9일 오전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서울 광화문 우체국으로 첫 출근했다. 사진=노재웅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입장 자료는 내고 5년간 안내다가 장관지명 직전 미납세금을 지각납부했다는 지적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종합소득 신고 항목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일부 소득에 대한 신고가 누락됐으며, 이를 확인한 즉시 가산세를 포함해 종합소득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교수인 저와 저의 배우자는 대학에서 받은 근로소득과 외부 강연료 등 기타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을 신고해야 하는데, 저와 저의 배우자는 기타소득 부분에 대한 신고를 일부 누락했다”고 확인했다.

임혜숙 후보자는 “납세에 있어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지 못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보다 철저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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