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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스마트 리빙 시대 열다

성문재 기자I 2018.03.14 17:38:03

엠디엠플러스, SK텔레콤과 공동사업추진 협약 체결
IoT기술 적용으로 편의 증진·관리비 절감

SK텔레콤과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KAIT타워에서 ‘인공지능형 스마트 홈&시티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엠디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세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플러스가 스마트홈·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업계 대표주자인 SK텔레콤(017670)과 협력해 스마트홈&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이번에 추진하는 공동사업을 1805실 대단지 오피스텔인 수원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엠디엠플러스는 지난 9일 SK텔레콤과 스마트홈&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엠디엠플러스가 분양 및 임대하는 주거 상품의 각 가구와 단지 전체에 적용가능한 구체적인 스마트홈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에서는 ‘스마트홈’, ‘스마트리빙’, ‘스마트매니저’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홈’ 기능은 세대 내 기기(조명, 가스, 난방 등) 및 가전제품에 대한 원격제어부터 방범(문열림 알림, 방문자 알림 등), 입차 알림, 승강기 호출 등을 말한다. ‘스마트리빙’은 단지 차원의 기능으로, 입주민이 단지에 진입했을 때 주차가 가능한 위치 확인부터 선호주차 구역 설정, 단지 내 공기질 조회, 커뮤니티 시설 등 공용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입주민들간 교육·육아·부동산 관련 정보교류 및 소통 가능한 플랫폼 역할도 할 수 있다.

‘스마트매니저’는 관리자 전용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민원 접수 및 처리부터 단지 내 의결사항에 대한 전자투표, 관리비 납부현황 확인, 전·출입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는 “이같은 서비스 도입으로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솔루션은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고, 통신사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서비스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분양상품과는 달리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입주자 수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개선이 꾸준히 이뤄진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총 4만1000㎡ 부지에 49층 4개동, 1805실로 구성된다. 전문 커뮤니티 매니저가 운영하는 초특급 부대시설(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북카페 등)과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식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단지 북측 광교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신수원선 원천역(가칭)이 개통하면 서울 사당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 약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오는 15일 개관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9일 실시하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엠디엠플러스 제공.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웰컴라운지. 엠디엠플러스 제공.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개요. 엠디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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