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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안산~일직 10차로 확장 개통

박종오 기자I 2015.12.21 17:33:33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일직분기점 10㎞ 전 구간이 기존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은 광명·시흥·안산·안양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 제2경인고속도로 일직분기점, 영동고속도로 안산분기점 등과 연결된다.

도로공사는 앞서 2010년 7월부터 사업비 1694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공사를 해왔다. 지난해 11월 안산~조남분기점(2.9㎞) 구간을, 올해 6월에는 조남분기점~목감나들목(3.2㎞) 구간을 조기 개통했다. 이번에 목감~일직분기점(3.9㎞)을 개통하면서 안산~일직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 확장 도로 개통으로 인해 이 구간 통행 속도가 시간당 최대 19㎞ 빨라지고, 차량 운행비 및 환경 오염 절감 등으로 향후 30년간 1876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리라고 공사는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직분기점 이후 구간은 서울시가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의 연결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이 구간 통과 시 안전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일직분기점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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