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장 "피격 공무원, 월북 가능성 크다" Vs 野 "수사상황 편향적 발표"

한광범 기자I 2021.02.17 15:32:30

국회 농해수위 출석해 "檢 지휘 받아 수사 중"
이만희 국힘 의원 "수사 객관적으로 해라" 발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어업지도선 공무원 북한군 피격 사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국방부 자료를 근거로 해서 월북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해 “실족과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변사사건에 대해 해경 단독으로 수사하는 것은 아니고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인터넷 포털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만큼 통일부를 통해서 남북공동조사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청장의 이 같은 발언에 야당은 발끈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해경청장으로서 이 사건 수사에 더 객관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일례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에 대해 경찰은 수사결과 발표 전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해경은 상세하게 수사 상황을 선택적이고 편향적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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