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1594억원 증가한 9조3040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881억원 증가한 8조9710억원을 기록했다.
융자 잔고가 지수 강세에 따른 일종의 후행지표인 만큼 잔고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3일) 전 거래일 대비 0.76%(20.32포인트) 오른 2696.22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92%(8.27포인트) 오른 907.61에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 이상 상승한 셈이며 종가 기준으로 9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18년 4월 17일 901.22를 기록한 이래 2년 8개월 만의 일이다.
한편 지난 2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하루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1조1521억원 감소한 61조367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