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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포스트코로나 모임’ 회장 취임…재등판 기대감 솔솔

최은영 기자I 2020.11.11 22:22:10

사임한지 약 두 달 만에 정치활동 재개
“세 번째 총리 등판 기대” 목소리도

지난 9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직에서 물러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AFP)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들로 구성된 ‘포스트 코로나 경제 정책을 생각하는 의원 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총리직을 사임한 후 의원 모임의 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단체는 야마모토 고조(山本幸三) 전 지방창생 담당상이 이끌던 아베 지지 단체 ‘아베노믹스를 성공시키는 모임’이 이름을 바꾼 것으로, 회장도 아베 전 총리로 교체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립 모임에선 이와타 기쿠오(岩田規久男) 전 일본은행 부총재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대규모 금융완화로 물가를 상승시키는 리플레이션을 지지하는 학파로 분류된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스가 정권을 확실하게 지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사임한 지 2개월도 지나지 않아 활발하게 움직임을 재개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주변에서는 벌써 총리로 3번째 등판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 26일, 2012년 12월 26일∼2020년 9월 16일 통산 8년 9개월 가까이 총리를 지냈다. 일본 역대 총리 중 재임기간이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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