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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82)씨가 이날 오후 2시경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경 숨졌다.
이 남성은 오전 10시경 동네 한 내과의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
해당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로 확인됐다.
이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반은 접종 의료기관 및 과거 의무기록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