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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출결부터 수업까지 하나의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하는 고도화 작업이 11월께 마무리된다”며 “1학기 경험을 반성하고 성찰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서 2학기에는 안정시키고 내년에는 전환된 시스템 운영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학부모와 교사를 만족시키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면서 “모범 사례를 시·도 교육청과 공유하고 기기나 인프라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최근 인천에서 어머니 없이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불이 나 초등학생 형제가 중태에 빠진 ‘라면 화재’ 사건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방치되거나 학대받은 아동의 경우 부모로부터 분리하는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법안으로 개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이 훨씬 어려운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서 관심 있게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