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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KTL,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 단독 부스 참가

김형욱 기자I 2020.01.09 17:49:36

최신 시험평가기술 동향 파악도

박정원(왼쪽 4번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LT) 부원장을 비롯한 KTL 관계자가 7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KTL 전시부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KTL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LT)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ES 2020’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연초에 여는 미국 소비자가전 전시회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시대와 맞물려 최근 전자·IT 부문 세계 최대 전시회로 성장했다.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단독 부스를 열고 CES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L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 테크이스트 11557에 부스를 열고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 ‘클레이독스(Claydox)’도 시연한다.

KTL은 또 이를 계기로 박정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조사단을 파견해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차, 증강·가상현실(AR·VR), 로봇 자동화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최신 시험평가기술 동향 파악에도 나선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국제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KTL이 54년 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4차 산업분야 시험평가기술을 제때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CE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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