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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성연 작가 '지고 맺다' 展

김태형 기자I 2020.09.07 18:52:30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롯데백화점은 2020년 가을, 식물을 소재로 생명의 본질을 통찰하는 중견 사진작가 조성연의 개인전 <지고 맺다>展을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전층에서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

가을의 사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조성연 작가의 <지고 맺다>展은 식물의 씨앗 단계부터 시들어 말라가는 일련의 생멸 과정을 의미 있게 들여다 보는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식물의 성장과 소멸의 과정을 오랜 시간 섬세하게 관찰하고 이를 프레임에 담아 왔다. 씨앗의 발아/발화/시듦의 모든 순간들을 사진의 시간으로, 정적인 식물에 역동적인 생기와 온기를 담아 고요해 보이지만 역동적이고, 죽은 듯 보이지만 생명력 가득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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