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세계적 팬데믹 현상 속에서 사회적 공공 데이터 활용은 영유아 환자, 노인 환자, 만성질환 환자 등의 수요를 검증하고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부문에서도 향후 데이터 강화와 정책적 지원이 확보된다면 구축되는 우수한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의료 시스템 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국가로 진출, 수출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랩스의 100% 자회사 굿닥은 지난 2017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명이 비대면 의료 접수 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1위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 △모바일 병원 예약 접수△비대면 언택트 클리닉 및 제공기관 연계 정보 제공△건강기능 제품 판매 굿닥 스토어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 회사에 방문해 플랫폼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는 만큼, 이를 위한 관련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38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27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가량 대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