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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런처 없이 웹에서 ‘리니지2M’ 즐긴다

노재웅 기자I 2021.07.20 18:57:24

엔씨, 웹 기반 스트리밍 플레이 서비스 개시

엔씨소프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웹 브라우저에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서비스 ‘퍼플on 플레이’와 ‘예티 플레이’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는 퍼플on 플레이와 예티 플레이를 통해 ‘리니지2M’과 ‘리니지 리마스터’를 원격으로 즐길 수 있다. PC에 게임이 설치돼 있다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

퍼플on 플레이와 예티 플레이는 실제 게임 클라이언트와 같은 조작감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입력 지연을 최소화해 공성전이나 PvP(이용자간 대전) 같은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용자는 넓은 화면을 통해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엔씨는 웹 스트리밍 플레이를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과 향후 출시될 게임에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뷰’ 기능과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노영민 엔씨 플랫폼센터 부센터장은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트리밍 기술 연구를 이어왔다”며 “추후 서비스 대상을 확장해 보다 많은 이용자께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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