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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직업계高 취업 지원에 경기도·고용노동부와 ′맞손′

정재훈 기자I 2021.05.04 18:49:42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주도해 경기도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청소년들의 취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청소년 고용 정책 통합 지원과 직업계고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의 졸업 전후 분절된 고용 지원 환경과 고용정책을 개선해 직업계고 졸업 예정자와 일자리 수급 불일치에 따른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교육청 제안으로 추진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고교, 청년층 일자리 정책 연속성 확보를 위한 공동 정책 발굴 협력 △고교, 청년층 연계 고용지원 정책 공동 홍보 협력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기타 고졸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성하는 공동추진위원회에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경기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학 중 원하는 직장이나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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