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집중호우 추가 인명피해 없도록 최선 다해야”

최정훈 기자I 2022.06.30 18:10:46

한덕수 국무총리, 행안부·소방청 등 긴급 지시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 복구해 국민 불편 최소화”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0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이 같은 내용을 긴급 지시했다.

앞서 지난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 및 주택·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내달 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 총리는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도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과거에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정비중인 지역을 포함한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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