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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1호 영입 발표…'軍 출신 30대 여성 과학자'

박기주 기자I 2021.11.29 20:47:19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내정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30대 육군사관학교 출신 여성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조동연 신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진= 민주당)
민주당은 29일 오후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 및 미래국방창업센터장을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송영길 당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대위를 이끌 예정이다.

조 교수는 1982년생으로 2004년 육사(60기)를 졸업해 이라크 자이툰사단과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한 인물이다.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2011년) 및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2016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조 교수는 우주산업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예일대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 등 이력을 갖고 있고, 지난해부터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조 교수는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 등 이력도 있다. 저서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비즈니스전략 :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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