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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군함도 개봉과 관련한 입장을 요구받자 “징용공 문제를 포함해 한일간의 재산청구권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의해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뉴욕타임스 옥외 전광판에 올린 ‘군함도의 진실’ 광고 영상 속 사진이 일본인 광부라는 산케이신문 기자의 지적에는 “영화 군함도는 어디까지나 창작으로 기록영화가 아니라고 감독도 밝혔다. 일일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징용에 대해서도 문제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질문에는 “2015년 12월 한일간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부간 합의”라며 “양쪽 모두 이행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