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약 20분 뒤 팔루 시 해변을 덮쳐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더 많은 사체가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는 30일 기준 1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앞서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N)은 이번 쓰나미로 83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주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구 30만명에 이르는 해안 도시 동갈라의 피해 상황이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수천 명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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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관계자는 팔루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4명과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에 신고가 접수된 연락두절자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