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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사장은 또 “상황이 다 달라서 (평가가) 어렵다”면서도 “이전 두 정부는 비교적 (부동산정책을 펴기에) 쉬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임대차3법과 관련해 “임대료 인상을 목적으로 2년마다 세입자를 나가게 한다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기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고 주택을 시장에 완전히 맡기는 나라는 없다”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임대차3법은) 가격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주거복지 측면에서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1989년까지 1년 단위였던 전세 계약이 2년으로 늘었고 이제 2년을 더 늘렸으니 이 갈등기만 겪고 나면 4년씩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