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사장은 “자세한 것은 본사 인프라팀에서 하지만 (접속경로 변경시) KT가 비용 분담에 대해 요청이 온 것으로 안다. 구체적인 건 모르겠다”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은 이날 “지난 번 KT 캐시서버에 대해 SKT가입자와 LG가입자들의 라우팅(접속경로)을 홍콩으로 변경한 것은 KT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이에 대해 KT측에 확인했더니 상호접속 고시 개정으로 망사용료 문제를 다시 협의하자고 했을 뿐, 라우팅 변경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질의했다.
이어 “(10월 15일 당시 박대성)부사장의 발언은 위증이나 국감법상 위증죄는 안 묻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