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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텔레이션 브랜즈, 맥주 판매 증가로 4Q 호실적…주가 2%↑

정지나 기자I 2024.04.11 22:51: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주류 제조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가 회계연도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주가는 2.04% 상승한 270.3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26달러로 예상치 2.1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1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21억달러를 웃돌았다. 맥주 매출은 1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와인 및 증류주 매출은 4억3640만달러로 6% 감소했다.

빌 뉴랜즈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CEO는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2025 회계연도를 맞이해 맥주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13.43달러보다 높은 13.50~13.8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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