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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플랫폼 '잇다가게' 인기 몰이

김민정 기자I 2020.04.29 15:42:0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잇다박스(밴딩머신)를 활용한 ‘잇다가게’ 24시 O2O무인매장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잇다가게’는 IoT 등 신기술을 이용한 무인매장 플랫폼이다. 올해 초 삼전동에 오픈한 ‘잇다가게X셰프반찬’은 일 평균 300~400명이 방문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가 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객들의 구매패턴과 유통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 새롭게 나타난 O2O무인매장 플랫폼 ‘잇다가게’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즈커뮤 손영민 대표는 “사업 초기 국내나 해외에서는 없던 기술이었기 때문에 피플래너 앱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자체 개발을 하다 보니 1년 이상의 기간이 걸렸다”며 “올해 초 상용화가 가능하면서 다양한 분야와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캡션 : 오픈 준비중인 24시무인매장 잇다가게X셰프반찬 대전 갈마점
무인매장의 장점의 최대 장점은 인건비 절감이다. 또 새로운 기술이 융합되면서 운영도 간편하고 편리함과 새로움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잘 맞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무인 운영되기에 수익도 증가하고 검증받은 브랜드 상품들을 비롯해 상권에 맞는 제품들도 맞춤공급 및 전국물류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황호 총괄은 “시장의 흐름은 O2O 비대면에 맞춘 안전함과 편리함이다. 배송서비스 연동을 비롯하여 안면인식, 로봇직원 등 단계별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상공인과 대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현재 생산제작 라인까지 기존 중국 등 해외에서 국내로 전환 중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잇다가게는 올해 하반기 30평 이상 컨셉으로 고객이 밀키트, 간편식을 24시 즉석 셀프조리해 먹을 수 있는 ‘푸드파이터’도 프랜차이즈도 오픈할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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