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영상]대전서도 北김정은 집무실 창문 뚫는다..공군 '타우러스'

이준우 기자I 2017.09.13 17:21:30

공군,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
북한 주요 핵미사일 시설 타격...'킬체인(Kill Chain)' 핵심

(영상제공 = 공군본부)

[이데일리 이준우 PD] 공군이 지난해부터 전력화하기 시작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의 실사격 훈련을 마쳤다. 공군은 지난 12일 서해 상공의 F-15K 전투기가 발사한 타우러스가 약 400km를 비행한 뒤 표적을 정확히 명중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의 최대 사거리는 500km로, 후방에서 평양은 물론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전력이다. 목표물 반경 3m 이내의 정밀 유도 미사일인 타우러스는 북한 김정은의 집무실 창문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고, 북한의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전파 교란을 극복하는 군용 GPS 장치도 갖췄다.

공군은 올해 말까지 타우러스 170발을 실전 배치하고, 2019년까지 90발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北 잇따른 도발

- 또 '고강도 대북제재' 꺼낸 美..다시 멀어지는 北美대화 - 트럼프·마크롱, "北 비핵화 할때까지 대북압박 지속" 합의 - 北 김정은, 새해 첫 공개활동…국가과학원 찾아 "제재 극복" 강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