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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6시 24분쯤 동대문구 용두동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태아가 담긴 쓰레기봉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차량에 싣던 중 봉투에서 내용물이 터져 나오면서 태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아는 숨진 상태였으며 탯줄도 잘리지 않은 상태였다.
동대문경찰서, 10대 친모 불구속 수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신생아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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