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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 ㈜코아칩스와 ‘스마트팩토리’ 제휴

김현아 기자I 2020.11.02 17:16: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의 IT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이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코아칩스와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HACCP(Smart HACCP)’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아칩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과 공급을, 디케이테크인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티팩(T-fac)’ 개발 고도화를 담당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T-fac에 탑재되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은 비용과 전담 인력이 부족해 중요 공정 관리(CCP)가 어려운 식품 제조회사에 특히 적합한 서비스다. HACCP 인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HACCP 문서 작성, 중요 데이터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며 카카오톡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디케이테크인 사업 담당자는 “디케이테크인의 IT 및 AI기술(클라우드 및 챗봇)과 코아칩스의 하드웨어 기술(공정 모니터링 센서·컨트롤러)의 결합으로 새로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도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부담없이 도입하고, 생산 과정과 제품에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의 IT 개발 자회사로, 카카오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IT 솔루션을 개발해 런칭하면서 올 해 B2B 사업을 시작했다.

코아칩스는 국내 최초 무전원·무선 공정 모니터링 센서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국내외 대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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