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동영상 SNS '툭툭', 한빗코 거래소에 토큰 상장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SNS)를 추진 중인 ㈜툭툭은 자체 토큰(암호화폐)을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에 오는 12일 오후 4시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툭툭은 지난해 창업해 사용자 누구나 일상을 3초 동영상으로 창작해 공유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현재 2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까지 마치고 하반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빗코 관계자는 “㈜툭툭이 지향하는 SNS 기반 동영상 플랫폼은 숏 비디오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는 요즘 시대의 트렌드와 부합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사의 투명한 인적, 물적 구조와 서비스의 전망을 밝게 평가해 ㈜툭툭 토큰을 상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형우 툭툭 대표는 “일반 상용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3.0 버전은 비주얼 메시지 창작과 공유는 물론, 최대 30초 길이의 동영상을 3초 길이로 압축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누구나 소통은 물론 검색도 가능한 ‘3초 유튜브’ 성격의 플랫폼으로 세상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툭툭의 토큰을 한국 내 EOS 주요 거래소이자 투명성과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거래소인 한빗코에 상장하게 된 것은 회사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