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협회, 대만 타이중 국가가극원과 MOU

장병호 기자I 2020.12.17 17:05:43

뮤지컬 워크숍·프로젝트 공동 진행
한아름 작가 첫 번째 워크숍 준비
"뮤지컬 콘텐츠 수출 중요한 기반"

이유리(오른쪽)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조이스 치우 대만 타이중 국가가극원 총 예술감독이 지난 7일 온라인 화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뮤지컬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대만 타이중 국가가극원(National Taichung Theater, 이하 NTT)과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지난 7일 한국뮤지컬협회의 이유리 이사장과 NTT의 조이스 치우 총 예술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뮤지컬협회와 NTT는 이번 MOU를 통해 뮤지컬 관련 워크숍 및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계획, 관리 및 진행하기로 했다. NTT는 뮤지컬 워크숍의 대만 내 훈련생 모집에 관한 모든 업무를 진행한다. 협회는 워크숍 강사로 초빙할 국내의 뮤지컬 전문가들을 관리하고,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해 대만에 제공한다.


워크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번째 워크숍에서는 뮤지컬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함께_이승편’ ‘왕세자 실종사건’ 등의 극본을 집필한 한아름 작가를 초빙해 NTT 측에 극작 기초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유리 이사장은 이번 MOU에 대해 “우리 뮤지컬 전문가 및 창작 뮤지컬 콘텐츠 수출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뮤지컬 원아시아 마켓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계기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NTT는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 타이중의 국립극장이다. 약 2000석 규모의 대극장, 프로시니엄 공연과 아레나 공연이 가능한 가변형 플레이 하우스, 야외 공간과 연결된 200석 규모의 블랙박스 시어터 등 총 3개 극장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 한국 뮤지컬 프로덕션으로 뮤지컬 ‘헤드윅’ ‘팬레터’가 이곳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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