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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신한금융 품에서 ESG 역량 집중

김인경 기자I 2021.05.26 18:16:38

그룹 ESG 추진에 부응해 지속가능 최고책임자 선임
초등학생 환경 캠페인·사회적 약자 금융접근성 확대

오렌지라이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오렌지라이프 제공]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 계열의 오렌지라이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 금융을 추구하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ESG경영은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회·환경 등 공공의 이익을 더 세밀하게 고려하기 위한 것이다. 오렌지라이프는 기존 경영 전략을 정비하고 신한금융그룹의 ESG 3대 전략 방향을 체계적으로 반영, 실행력을 강화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 등 3대 ESG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그룹의 ESG 추진에 부응해 사내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지난해 6월부터는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ESG 사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20개 부서의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여하며, 매월 최신 ESG 경향과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실효성 있는 ESG 경영을 전개하기 위해 현업의 주요 업무 기준도 재정비했다. 내부 구매관리규정에 친환경·사회적 기업 가점반영 체계를 수립했다. 사회적 책임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ESG 투자집행 관련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고, 올해에는 실제로 사회책임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제공용 인쇄물을 모바일 문서로 대체하는 등 자원 절감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확대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오렌지희망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 사회적 약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고객이 보험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 이용률은 약 63%에 이른다.

오렌자리이프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직원 봉사·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며 “열린 소통 기반의 수평적 조직 ·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기업문화 선진화를 위한 임직원 역랑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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