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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자원 무기화와 에너지 확보 경쟁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업계가 대응 전략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석유와 가스, 원자력, 전력,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에너지효율을 대표하는 9개 협회·단체 임원이 참여했다. △대한석유협회 △도시가스협회 △원자력산업협회 △민간발전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집단에너지산업협회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각 에너지 업계의 입장과 이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업계 대표 구심체로서 가칭 에너지산업연합회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산업부와 각 협회·단체게 이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협력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강 차관은 “에너지 산업은 국민 생활과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업계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5월 취임한 강 차관은 8월 석유업계 간담회와 이번 9개 협회·단체 간담회에 이어 가스·핵심광물·에너지 신산업 등 주요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