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을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최수봉 교수는 건국대 충주병원 당뇨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충주시의 당뇨관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충주시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뇨바이오 밸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당뇨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당뇨관련 힐링 서비스 및 당뇨 스마트헬스케어 사업, 당뇨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수봉 교수는 국내 당뇨병 치료 분야 권위자로,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당뇨조절을 위해 세계 최초로 ‘인슐린 펌프’를 개발한 바 있다. 인슐린 펌프는 수술 없이 복부에 미세한 바늘을 삽입하는 것만으로 정상인과 같은 인슐린 분비 패턴을 맞춰주는 것으로, 환자들의 수월한 질환 관리와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 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수봉 교수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는 미국 FDA와 유럽 CE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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