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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혼조`…비농업고용 중요도 ↑

이주영 기자I 2024.05.02 23:54:1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 가량 오른 4.628%에서 움직이는 사이, 2년물은 2bp 하락하며 4.923%에 머물고 있다.

전일 5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하 기준에 대해서도 전보다 엄격한 기준들을 언급하며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 신중하게 해석하고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이어지는만큼 금리인하까지 시간이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고용지표도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주 공개된 ADP민간고용과 구인이직보고서(JOLTs)등의 결과가 엇갈리면서 결국 오는 3일 발표될 4월 비농업고용지표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월가는 지난달 비농업고용이 24만3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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