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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확진'..하데스타운 측 "배우·스태프들, 코로나 검사"

윤종성 기자I 2021.08.05 17:25:5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참여하는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작품의 배우, 스태프들이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우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뮤지컬 ‘하데스타운’ 관계자는 “시우민과 동선이 겹치는 배우,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시우민은 지난 7월 29일 뮤지컬 연습을 위해 코로나19 항원 검사(PCR)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일 컨디션 이상 증세로 추가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시우민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적으로 따를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토니상 8관왕 수상, 그래미 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으로 브로드웨이에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 제작으로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

시우민을 비롯해 조형균, 박강현, 최재림, 강홍석, 김선영, 박혜나, 김환희, 김수하,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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