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전국 1등 의정부시…1일 기초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원 개원

정재훈 기자I 2019.07.01 17:02:04

안병용 시장 "도시 활력 불어넣는 역할 해줄 것"

1일 열린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개원식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오른쪽)이 송원찬 초대 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별도 법인의 평생학습시설의 문을 열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통해 주민 복리증진과 세계적인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1일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앞으로 시 평생교육사업을 총괄, 평생교육사들을 배치해 △평생교육 정책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 교육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시민들의 민주의식 함양과 소외 없는 보편적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의정부시)
송원찬 초대 원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경영과 지역과 함께 하는 협치경영, 미래와 함께 하는 융합경영, 세계와 함께 하는 선진경영을 통해 100년의 학습관문 의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10년 간 의정부시가 다져놓은 평생학습도시의 초석 위에 출범하게 된 평생학습원의 개원을 시민과 함께 기쁜마음으로 축하한다”며 “의정부시의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약속드릴 수 있는 시민의 평생학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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