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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액 123.2억달러를 감안한 무역수지는 73.3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병목, 작년 1월의 높은 기저효과 등으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48.9억불) 속에서도 ICT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2억달러 증가한 73.3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기타가 전년 동월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휴대폰은 감소 전환했다. 수출액은 △반도체 108.9억달러(24.1%↑) △OLED 14.0달러(14.4%↑) △휴대폰 부분품 9.1억달러(12.6%↑) △주변기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12.0억달러(71.7%↑)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한 108.9억달러로 집계됐다. 19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요 5개국 수출액도 증가했다. 중국(홍콩포함, 24.3%↑)과 베트남(12.4%↑), 미국(8.6%↑), 유럽연합(EU, 16.1%↑), 일본(1.4%↑)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