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도시계획학회, 남북교류 미래국토비전 공모식 열어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김현수)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가 공동으로 주최한 ‘남북교류 미래국토비전 공모전’ 시상식 및 ‘통일국토아카데미’ 수료식이 3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 및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시책 일환으로 대면방식이 아닌 학회 유튜브 채널인 ‘도시TV’를 통해생중계 형식으로 진행했다.

‘남북교류 미래국토비전 공모전’은 향후 남북교류의 확대가 가져올 한반도 국토·도시 변화상을 그려보고, 남북관계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분야별 당선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통일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여했다.

‘통일국토아카데미’는 지난 9월9일부터 10주간 총 20강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35인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 후에는 ‘미(美)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남대 임을출 교수가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