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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난 시진핑의 소회 “(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 없다” 공개

김성곤 기자I 2019.06.27 19:24:36

27일 한중정상회담에서 북중정상회담 결과 소개
“한국과 화해협력 추진 용의 한반도 대화 추세 변하지 않을 것”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사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지난주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 내용을 전달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일본 오사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서면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따른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고 싶으며, 인내심을 유지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이 모색되길 희망한다”며 “한국과 화해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으며 한반도에서의 대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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