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1Q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매수’-씨티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씨티가 7일(현지시간) 의류 소매업체 갭(GPS)에 대해 월가의 분기 실적 예상치를 능가할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씨티는 갭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1달러에서 28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갭의 주가는 3.02% 상승한 22.88다럴를 기록했다.

폴 레주에스 씨티 애널리스트는 “2023 회계연도와 유사하게 2024년에도 갭의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레주에스 애널리스트는 “갭이 매출 및 마진 흐름 강화에 힘입어 상당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 연간 EPS 전망치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갭은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