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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오늘 충주서 열려

김은총 기자I 2018.09.11 16:21:46
전기톱 든 몸짱 소방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강하고 든든한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11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 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특별행사이기도 하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 40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11개 종목에서 경쟁하는 대회다.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분야’와 ‘최강소방관 선발’,‘구조 분야’, ‘구급 분야’ 등의 종목에 참가한다. 최강소방관 선발 경기에서는 ‘호스 끌어 소방차 연결’, ‘사다리 운반’, ‘25kg 중량물 옮기기’ 등 실전에서 직접 활용되는 기술을 평가한다.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재난 발생 때 현장에 달려가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과 방수 자세’, ‘개인장비 착용’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밖에도 재난현장에서 드론(무인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소방드론 전술 운용대회’와 위험 물질 누출사고 때 즉각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위험 물질 사고대응’ 경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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