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도 개장 전 뚜렷하게 힘이 실리지 못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8시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0.031% 내린 228.90달러에서 출발 예정이다.
쵀근 5거래일간 3.8%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온 아마존은 전일 장 중 231.09달러까지 회복하며 직전 신고가 231.2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베어드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의 4분기 이커머스 트렌드는 초기 예상치를 소폿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베어드의 콜린 세바스찬 연구언은 “생성형 AI의 기여 확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트렌드가 특히 고무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에 반응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쇼피파이나 테무, 월마트,틱톡숍과의 경쟁이 치열한데도 나온 반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그는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2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228.97달러 대비 13.5% 높은 수준이다.